오늘의 기사 내용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것과 관련한 기사이다.
기사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08e12eab2bef166a4cdece1e63b12f657150052b
들어가기 전에
필자의 주변에는 없지만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과거 TV에서 다룬 적도 있었으며 이렇게 먹고 죄책감에 시달려 토하는 것도 보았다. 분명 나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먹은 것이 어느 순간 죄책감으로 다가오게 되다니... 정말 아이러니하다. 우리나라에만 이런 것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도 우리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사로 한번 들여다보자.
<또 죄책감... 스트레스로 폭음폭식>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도 모르게 1)폭음폭식해 버려요.', '일로 짜증이 난 날에는 2)한 번에 많이 먹고 싶은 3)충동에 사로잡혀요.' 이 같은 행동에 마음 짚이는 데가 있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스트레스의 발산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그중에는 먹는 량이 대폭 늘거나 공복이 아닌데 뭔가를 먹고 싶은 기분을 누르지 못해 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나도 이런 타입', '4)마음이 언짢을 때에 폭음폭식하면 5)기분이 풀려요.'라는 공감의 목소리가 커지는 한편 '짜증 날 때에 과식하는 자신이 걱정', '폭음폭식을 한 후 죄책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만 둘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다.' 등 6)갑자기 먹는 것으로 도망치는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지가 약할 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영양사로서 받고 있는 식사상담을 바탕으로 케이스 별로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대처법과 과식해 버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봅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폭음폭식을 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든 대처한다.'라는 아이들링 상태에 들어가고 교감신경이 활발해집니다. 이때, 짜증 난 공격적인 기분을 '먹을 것을 들이마신다(씹지 않고 넘긴다).'라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음식물을 입에서 위로 넣으면 타액과 위산을 분비하기 위해서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집니다. 그것에 대해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잡고 스트레스 반응을 해소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느 정도의 대처행동을 일으킬 까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폭음폭식을 쉽게 하는 사람은 7)애연가와 8)애주가와 똑같이 무의식 중에 입에 뭔가를 물고 있기 쉬운 타입의 사람이 많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또 음식물이 손에 넣기 쉽거나 주위의 간섭이 없이 자유롭게 좋아하는 만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등 이 사람이 놓인 환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폭음폭식을 하면 위 안에서 소화가 시작하고 부교감신경이 활발해 진 상태에 돌입합니다. 스트레스 반응의 아이들링 상태에서 급격하게 완화된 상태로 변해버리고 말기에 신체적으로는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안 먹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먹어버렸다.'라고 죄책감이 생깁니다. 기분이 행동에 따라잡히지 않는 상태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 짜증에 대한 폭음폭식을 멈추거나 뭔가를 먹고싶다는 충동을 누르거나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어쨌든 천천히 잘 씹어서 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간을 들여서 씹는 것에 따라 폭음폭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연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꽤나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럴 때에는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지 장치가 되는 '자기 외외의 누군가'가 있으면 폭음폭식의 횟수는 줄어들 것입니다.
마치면서
이 기사를 보면서 공감 갔던 부분은 천천히 씹으면 폭음폭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다. 대부분 폭음폭식하는 사람들은 잘 씹지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 폭식하는 사람이 나왔는데 거의 씹지않고 넘긴다. 회사를 가서 함께 점심을 먹을 때도 대부분 5분, 10분이면 밥을 전부 다 먹는다. 그 중 꼴지가 바로 필자다. 필자는 눈치보지 않고 혼자 평균 20분 동안 먹는다. 빠르게 먹는다고 반드시 폭식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씹어먹으면 그 만큼 포만감이 빨리오게 되어 상대적으로 덜 먹게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중에도 폭음폭식하는 사람이 있다면 식습관을 한 번 바꾸려고 고민해보는 것을 어떨까?
일본어 단어 요약
- 폭음폭식 : 暴飲暴食(ぼういんぼうしょく, 보우인보우쇼쿠)
- 한 번에 많이 먹음 : どか食い(どかぐい, 도카구이)
- 충동에 사로잡히다 : 衝動に駆られる(しょうどうにかられる, 쇼우도우니카라레루)
- 마음이 언짢다 : むしゃくしゃする, 무샤쿠샤스루
- 기분이 풀리다 : 気持ちが晴れる(きもちがはれる, 키모치가하레루)
- 갑자기 충동이 들다 : つい〜に走る(つい〜にはしる, 츠이~니하시루)
- 애연가 : 愛煙家(あいえんか, 아이엔카)
- 애주가 : 大酒家(たいしゅか, 타이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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