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

일본 천황 3부 - 앞으로의 방향은?

Nerdineer 2021. 4. 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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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1부는 일본 천황에 대해 잠깐 알아보는 시간이었고 2부는 천황에게 아들이 없네...?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3부는 다른 나라의 왕족을 소개하며 일본도 다른 선진국의 예시를 조금 따라해서 일본의 왕족 계승을 조금 바꾸면 어떨까? 라는 내용이다.

구주(유럽)의 주류는 *장자계승

*장자계승이란 남, 녀 구분없이 첫 째가 계승하는 것이다.


키미즈카 나오타카, 관동학원대학교수에 따르면 1)외국 여러나라의 황실과 비교하면 남계남자에 대한 황위계승을 계속한 일본은 소수파다. 구주를 중심에 남녀에 관계없이 장자가 계승준위 1위가 되는 방식이 주류가 되고 있는 중이다.

국왕이 남자만이었던 스웨덴은 1979년에 2)새로 바꿨다. 당시, 국왕의 남자는 한명밖에 없어서 왕조의 존속과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정했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도 같은 제도를 3)받아들였다.

구주에서 여성이 왕위에 오른 것에 부정적인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 가까이 제위에 있으며 국민에게 신뢰는 두텁다. 영왕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민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도 한 몫했다. 이런 점으로 봐서 일본은 황실의 현황에 관해서 4)알리는 목소리가 약하다. 황족수가 줄고, 황위계승자가 3명밖에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의 국민이 알고 있는 것일까. 궁내정은 열심히 황실과 국민을 5)가까이하는 노력을 해야한다.

스웨덴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은 여성이 왕위계승준의 1위에 있고 장래적으로 여왕이 더욱 늘 것이다. 일본의 황실도 남계남자에 6)집착하지 말고 여성천황과 여계천황에게도 길을 열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시대에 맞는 재검토가 필요하다.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듯이 일본은 변화에 느리다. 대신 정말 꾸준하다. 아직도 DVD라는 것이 존재하고 빌려서 집에서 영화, 드라마를 본다. 우리는 이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으로 보는데 익숙해서 DVD 관련된 산업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다. 천황에서도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여기서 생각난다. 너무 옛것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그 옛것을 조금 더 잘 발전시키는 방향, 현 사회에 맞는 방향으로 변화하여 나가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필자도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오래된 것은 변화보다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좋다고 유지하지만 결국 변화가 필요할 때는 오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존재하듯 다른 각도로 천황이라는 것을 바라보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방법, 미래의 천황 모습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같이 수업듣는 학생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정치에는 관심없으면서 천황에는 왜 관심을 가질까요?'

일본어 단어 요약

  1. 외국 여러나라 : 諸外国(しょがいこく, 쇼가이코쿠)
  2. 새로 바꾸다 : 切り替える(きりかえる, 키리카에루)
  3. 받아들이다 : 取り入れる(とりいれる, 토리이레루)
  4. 알리는 목소리가 약하다 : 発信が弱い(はっしんがよわい, 핫신가요와이)
  5. 가까이하다 :近づける(ちかづける, 치카즈케루)
  6. 집착하다 :  拘り(こだわり, 코다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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