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사 번역] 일본도 전기차(EV) 시대?!
오늘의 기사 내용은 전 세계에서 핫 이슈인 전기차에 대한 기사이다.
기사 원문 : https://www.webcartop.jp/2021/04/683532/
들어가기 전에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전치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정부에서도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고 국가 별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제 쉽게 전기차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마냥 전기차 좋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탈가솔린 EV차의 시대>
최근 길에서도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진 'EV차'지만, '도대체 EV차라는 건 어떤 것일까?'라는 점에 대해서는 '전기로 달리는 차'라고 막연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닐까? 엔진과 모터를 나눠서 사용하는 *HV차와 다르게 *EV차는 엔진을 탑재하지 않고 배터리의 전기만을 사용한 모터로만 1)주행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환경에 부담을 경감하는 것입니다. 가솔린차, 디젤차는 엔진을 움직이면 오염물질을 2)포함한 배기가스를 배출해 버립니다. 일단 EV차는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나라와 환경오염의 대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나라에는 EV차 비율의 목표치를 3)내세우는 등 적극적인 도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V차는 Hybrid Vehicle의 약자로 전기와 기름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나눠 쓰는 구조의 차를 말한다.
*EV차는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전기로만 가는 자동차이다.
2030년대 4)중반에는 판매되는 신형차가 전부 전동화된다는 보도도 있고 급속하게 가속되고 있는 탈가솔린차에 대한 대처.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같은 클래스의 가솔린차와 비교해서 가격이 비싸져 버리는 근본적인 5)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닛산과 미쯔비시가 2022년에도 경자동차 EV를 실질부담액 200만엔이하로 출시하는 것으로 일부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2019년 도쿄 모터쇼 닛산부스에 전시되어 시판버전으로 되어 있었지만, 200만엔이하의 경자동차 EV가 등장하는 것으로 전동화6)시책의 제 1보를 7)내디디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애초에 경자동차라는 것은 바디 사이즈와 배기량의 8)규격을 제한한 것으로 세금 부담 등을 가볍게 해서 많은 사용자가 자동차의 편리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태어난 것. 하지만 최근에는 장비도 충실하고 일부 소형차를 9)능가하는 것도 등장했다.
그 만큼 가격도 올랐고 상급 그레이드에는 200만엔에 육박하는(일부는 초과) 차종도 드물지 않게 되고 있다. 그 때문에 장비가 상당히 뒤떨어지지 않는 이상 실질부담액이 200만엔이하의 경EV는 근처에 10)이동의 발(이동수단)을 요구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크게 11)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완전충전으로 *항속거리는 200키로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드라이브와 쇼핑 등 12)일상사로 타는 부분에는 충분한 거리라고도 말하며 바디 사이즈가 작은 경자동차인 것도 그 점에서 장점이 될 것입니다. 단지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역시 충전의 문제입니다. 완전 충전으로 짧은 거리밖에 달리지 못하는 EV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충전의 빈도가 높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외부충전에 의지하는 것을 할 수 없는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충전설비의 확충이 없으면 운용은 어렵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가솔린의 급유에 있어서는 주유소에서 몇 분이면 완료되지만 EV차의 충전에는 수시간단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히 외출하고 싶을 때 등에는 큰 단점이 됩니다. 이미 많은 거리를 주행하고 있는 다른 EV의 대수도 생각하면 빈번하게 충전이 필요한 경EV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다 충전대기가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13)어느새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 항속거리도 아닌 충전설비의 확대라고 필자는 생각했습니다.
*항속거리는 1번 (충전으로/기름을 넣고) 갈 수 있는 최대 주행거리를 뜻한다.
마치면서
충전소를 제대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독자분들도 파악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전기차가 보급되려면 일단 충전소부터 제대로 확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는 정말 소형차, 경차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이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배웠는데 일본은 자동차도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일본은 각 지역별로 전기회사가 따로 있어서 전기료가 비싸다. 이렇게 보면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가격도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전기차가 제대로 보급이 될지 궁금하다.
일본어 단어 요약
- 주행 : 走行(そうこう, 소우코우)
- 포함하다 : 含む(ふくむ, 후쿠무)
- 내세우다, 게재하다 : 掲げる(かかげる, 카카게루)
- 중반 : 半ば(なかば, 나카바)
- 문제를 안다 : 問題を抱える(もんだいをかかえる, 몬다이오카카에루)
- 시책 : 施策(しさく, 시사쿠)
- 내디디다 : 踏み出す(ふみだす, 후미다스)
- 규격 : 規格(きかく, 키카쿠)
- 능가하다 : 凌ぐ(しのぐ, 시노구)
- 이동수단 : 移動の足(いどうのあし, 이도우노아시)
- 여운을 주다 : 響く(ひびく, 히비쿠)
- 일상사 : 日常使い(にちじょうづかい, 니치죠우츠카이)
- 어느새 : もはや, 모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