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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

[일본기사 번역] 여름의 시작! 바다와 우미노이에(바다의 집)으로 해수욕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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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내용은 일본 해수욕에 대한 기사이다. 일본의 해수욕 문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들어가기 전에

보통 한국은 6, 7, 8월이 여름이다. 그리고 한여름인 7, 8월에 우리는 바다를 간다. 해수욕장을 가서 수영과 서핑도 하고 파라솔을 펴놓고 이것저것 배달시켜 먹기도 한다. 여러분은 해수욕장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 가? 푸른 바다? 수영? 헌팅?

우리나라의 해수욕장 문화를 생각해보며 아래 기사를 함께 보자.

<더운 여름은 일본의 바다와 '바다의 집(우미노이에)'에서 해수욕을 즐겨요!>

수박 깨기(スイカ割り)

 

각 지에서 1)장마가 갤수록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하는 7월. 후반에는 여름 휴가도 시작하고 여러 이벤트와 행사도 2)넘쳐나는 여름의 3)시작을 알리는 익사이팅한 달이네요. 일본은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 섬 국가이기에 교외로 4)발길을 뻗으면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이 많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일본인이 가족과 친구, 커플로 바다에 오고 해수욕을 즐깁니다.

 

일본 해수욕장

 

시즌 5)개막을 알리는 *6)해수욕장 개장과 *7)등산 허용의 이벤트는 전국적으로 보면 7월 1일에 실시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은 여름에 모래사장을 해수욕장으로써 개장하는 것. 또 그 날에 실시되는 행사를 뜻합니다.

 

* 일본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이 아니면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해수욕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즌이 분명 있을 것이기에 그런 시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 일본에서는 등산 허용 기간이 아니면 등산할 수 없다. 아마 우리나라도 등산을 따로 허용하는 시즌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행사로는 시즌 중의 안전을 바라며 신주 등이 신사를 지내는 것도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의 유영은 대부분의 해수욕장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개장은 수질과 수온 등을 고려해서 정해집니다. 그 때 유영가능구역과 감시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유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대책이 이루어집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에 그러한 대책이 되어있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애초에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이었던 산을 여름 동안만 개방하는 종교적인 8)이유가 강해서 등산 허용 행사가 기원이 되었습니다.

 

바다의 집(우미노이에)

 

여름이 되면 해수욕장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바다의 집'. 일본의 여름에만 여는 가게입니다. 해수욕에 도움이 되는 굿즈와 맛있는 음식을 여기서 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뀐 취향의 바다의 집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의 집'이라는 것은 해수욕을 위해 바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해수욕의 시즌이 되면 해안가에 늘어서며 해수욕에 9)없어서는 안 될 시설입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인 일본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여름이 되면 기억나는 *10)풍물시(계절의 느낌을 잘 표현하는 사물)입니다.

 

* 풍물시이것하면 이거! 라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사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하면 애니메이션이 떠오릅니다. 그러면 일본의 풍물시는 애니메이션이 되는 것입니다.

 

바다의 집(우미노이에)에서 파는 메뉴
바다의 집(우미노이에)에서 파는 음식

여름에는 목이 마르고 바다에서 헤엄치면 배가 고파집니다. 그럴 때에 물과 쥬스, 맥주 등의 음료와 야키소바, 카레라이스 등의 간단한 식사도 하고 먹을 것을 사서 휴식할 수 있습니다. 파라솔과 비치베드, 튜브, 수영복 등 바다의 레저에 빠져서는 안될 바다 용품. 바다의 집에는 이런 상품의 판매와 렌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디보드 등 비치스포츠 용품을 렌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숙박 가능한 바다의 집(우미노이에)

 

비치에 가깝고 편리한 바다의 집. 그 중에는 하루만이 아닌 오랜기간 머루르며 바다를 즐기고 싶다는 사람을 위해 숙박시설을 병설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또 비치 이벤트와 음악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바다의 집도 있습니다. 바다의 집은 해수욕 시즌이 끝나면 *철거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을부터 다음해 여름까지 동안, 바다의 집은 볼 수 없고 영업하지 않습니다. 또 날씨가 나쁘고 해수욕장 손님이 적을 때는 영업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기 때문에 바다의 집의 경우 일시적으로 건물을 세우고 바로 허문다.

 

해수욕장마다 11)정해진 룰이 다르지만 음악금지, 금연, 음주금지 등의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쿄에서 지하철로 1시간정도의 사나가와현 사가미 만 연안지방에는 '쇼난'이라고 불리는 일본 유수의 비치에어리어. 비치 렌탈과 비치 BBQ를 제공하고 있는 바다의 집. 탈의실과 온수샤워가 있습니다. 여름철에 일본을 여행을 할 때 조금 바꾼 광광 장소로써 외출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마치면서

여러분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나 상점을 자주 방문하는가? 필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나 상점을 그렇게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본의 '바다의 집'은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며 적당한 가격으로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일본의 해수욕장은 가본 적이 없는데 꼭 가보고 싶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우리나라 여행도 가고 싶다. 참고로 저 '쇼난'이라는 해수욕장은 헌팅 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 단어 요약

  1. 장마 : 梅雨(つゆ, 츠유)
  2. 넘쳐나다 : 目白押し(めじろおし, 메지로오시)
  3. 시작을 알리다 : 始まりを告げる(はじまりをつげる, 하지마리오츠게루)
  4. 발길을 뻗다 : 足を伸ばす(あしをのばす, 아시오노바스)
  5. 개막 : 幕開け(まくあけ, 개막)
  6. 해수욕장 개장 : 海開き(うみびらき, 우미비라키)
  7. 등산 개장 : 山開き(やまびらき, 야마비라키)
  8. 이유 : 意味合い(いみあい, 이미아이)
  9. 없어서는 안 될 : 欠かせない(かかせない, 카카세나이)
  10. 풍물시 : 風物詩(ふうぶつし, 후우부츠시)
  11. 정해진 룰 : 定められたルール(さだめられたルール, 사다메라레타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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